'소프라노스' '스몰빌' 'V:최후의 전투'등미국 TV 시리즈물 '프렌즈'DVD 타이틀을 출시했던 워너홈비디오 코리아(대표 이현렬)가 또다른 TV시리즈물 '소프라노스', '스몰빌', 'V:최후의 전투'등을 잇달아 DVD로 출시한다.
'소프라노스'는 1999년 에미상 1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4개 부문에서 수상했고, 2000년과 2001년 2년 연속 에미상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제임스 갠돌피니)을 수상한 수작이다.
또한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지난 25년동안 제작된 미국 드라마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기도 했다.
총 4장의 디스크로 구성된 '소프라노스'는 마피아 부두목인 토니 소프라노스를 중심으로 그의 집안과 조직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블랙코미디.
'생활속의 마피아'라는 독특한 주제의 이 시리즈는 다른 평범한 이들과 같은 고민을 하는 색다른 마피아의 모습을 친근하고 유쾌하게 그려냈다.
'스몰빌'은 '슈퍼맨'의 어린시절과 사춘기를 담은 작품. 장차 슈퍼맨이 되는 소년, 클라크 켄트가 남들과 다른 자신의 힘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한편 'V:최후의 전투'는 1985년 국냇도 전국에 'V'신드롬을 불러일으킨 SF물 'V' 완결편.
당시 속도감있는 전투장면과 특수분장, 살아있는 쥐를 입 속에 넣는 등의 엽기적인 장면등으로 놀라움을 줬다.
지속적으로 TV시리즈물을 출시할 워너는 11월 6개의 디스크를 한 세트로 한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준비한다. 이 작품은 현재 케이블TV 영화채널 HBO에서 방영중이다.
박연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