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6년8개월만에 전구간 연결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희곡리와 충남 당진군 송악면 복운리간 아산만 바닷길 20리를 잇는 서해대교가 93년11월 착공 이후 6년여만인 11일 전구간에서 상부연결이 완료돼 오는 11월 완전개통된다.
서해대교가 개통되면 평택~당진구간이 직통으로 연결됨에 따라 상습적으로 지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아산과 삽교방조제 구간의 교통정체가 개선돼 서울에서 당진까지 30분이 단축된 1시간10분이면 도착할수 있어 연간 1,000억원의 물류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해대교 중간에 위치한 행담도는 2004년까지 해양생태공원, 호텔, 휴양시설 등을 갖춘 복합레저타운으로 개발중이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오철수기자CSOH@SED.CO.KR
입력시간 2000/07/11 20:28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