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에 北무역대표부 설치협의
중국을 방문중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17일 오전 황쥐(黃菊) 상하이 시당서기와 쉬광디(徐匡迪) 시장의 안내로 상하이(上海) 증권거래소와 제너럴모터스 등 주요 외자기업체 시찰을 마치고 18일 선전으로 출발한다.
이에 앞서 김 위원장은 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와 경제협력문제를 집중 논의했다고 외교소식통들이 밝혔다.
관측통들은 특히 양국이 상하이내 북한 무역대표부를 설치하는 문제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북경(北京)소식통들은 김 위원장이 19일께 장쩌민(江澤民)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베이징=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