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위원회는 8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솔ㆍ새한ㆍ진로 등 3개 기업집단을 결합재무제표 작성면제 기업집단으로 인정한다고 의결했다.증선위는 작성면제 사유에 대해 한솔과 새한은 연결대상 계열회사의 자산총액이 결합대상 계열회사 자산총액의 80%를 넘었고 진로는 결합제외 계열회사의 자산총액이 소속계열회사 자산총액의 50% 이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01사업연도에 대한 최종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 기업집단은 삼성ㆍ현대ㆍLGㆍ한진ㆍ롯데ㆍ쌍용ㆍ동부ㆍ동양ㆍ코오롱ㆍ영풍ㆍ태광산업 등 11개이며 결합대상 계열회사는 549개사로 확정됐다.
정승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