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진화학 등 11개사/회계처리 부실 적발

증권감독원은 회계처리를 부실하게 한 태평약제약 등 11개사에 대해 경고,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를 내렸다.26일 증권감독원은 상장사들의 96회계연도 감사보고서를 감리한 결과 11개 상장사들이 대손상각을 과소계상하는 등 회계처리를 부실하게 한 것을 적발하고 담당 공인회계사와 해당법인에 경고 및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를 내렸다. 태평양제약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7억2천만원에 불과하나 이를 12억5천만원으로 과대계상했다. 동일방직도 당기순적자 97억원을 60억원으로 줄여 발표했다. 삼진화학은 관계사에 대한 지급보증사실을 재무제표에 주석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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