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용산」 부도설 사실과 달라”/전자상가,다음주 기자회견 갖기로

PC유통업체의 잇단 부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산전자상가가 용산과 관련된 언론 보도 내용이 현실과 동떨어진 점이 많다고 판단, 다음주 중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14일 용산전자상가에 따르면 용산전자상가는 각 상가 컴퓨터상우회장들로 구성된 임시 위원회를 마련, 용산의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용산전자상가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언론이 마치 용산의 모든 PC관련업체가 이번 부도 사태로 막대한 피해를 보는 것 처럼 보도하고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은 상태』라며 『용산의 정확한 상황을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용산의 PC유통구조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대형업체와는 달리 소매상의 경우 생각보다 피해가 많지 않은 상태』라고 강조했다.<김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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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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