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주공은 서민용 임대아파트 건설 재원확보를 위해 ABS를 발행키로 했으며 1차로 오는 17일 4,400억원 어치가 발행돼 연기금과 보험사, 투신사 등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매각된다고 밝혔다. 증권의 인수와 판매를 담당할 주간사로는 현대증권이 선정됐다.주공 ABS는 임대아파트 2만9,818가구의 임대료와 분양전환 매각대금 등을 담보로 하고 있다. 만기는 5년, 금리는 연간 10.75% 수준이다.
주공은 기초자산인 임대아파트의 경우 분양률이 매우 높은 우량자산일 뿐 아니라 증권 원리금 회수를 보장하는 각종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공은 또 임대아파트에 대한 입주자와 주공간의 권리·의무관계는 종전되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학인기자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