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영, 블레어 유로화 참여 희망

영, 블레어 유로화 참여 희망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는 20일 유럽의 통화통합 문제와 관련, 『성공한 단일 통화인 유로에 영국도 참가하고 싶다』며 유로화 참여를 목표로 여건조성을 서두를 의향을 표명했다. 오키나와(沖繩) 선진8개국(G8) 정상회의 참석차 방일한 블레어 총리는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내년중 예상되는 총선후 국민투표를 통해 유로화 참가 여부를 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투표에서는 『경제조건이 갖춰지면 유로에 참가해야한다는 점을 국민들에게 촉구할 것』이라며 유로화 참가에 대한 결의를 내비쳤다. 영국에서는 유로화 불참에 따른 파운드화 강세로 수출경쟁력이 저하되면서 외국기업 가운데 영국내 사업을 축소하거나 철수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정치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도쿄= 입력시간 2000/07/21 18:1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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