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2.29포인트 오른 847.95포인트로 마감했다. 뉴욕 증시가 오른데다 외국인이 12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한데 힘입어 상승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계속 나와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ㆍ4분기에 이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50만원선을 회복했으며, 삼성SDI는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SK텔레콤, 국민은행, 포스코, 한국전력, 우리금융, 현대모비스 등은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소폭 내렸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주들은 실적 기대감으로 순환매가 유입돼 강세를 보였다. LG카드는 이날까지 10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