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의견이 상향되거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 종목이 조정장에서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6월 5일~6월 9일) 코스피지수는 73.39포인트(5.6%)나 하락했다. 하지만 이 기간 중에 투자의견이 상향된 하이트맥주, 삼성전기, 한샘, GS홀딩스, 우리투자증권, 한화 등은 코스피지수 대비 수익률이 높았다.
지난 2일 시장 수익률하회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투자의견이 높아진 한화는 4.13% 상승, 지수대비 9.73%포인트나 수익률이 높았다. 7일 투자의견이 상향된 우리투자증권(중립→매수)은 0.54% 상승했고 GS홀딩스(보유→매수)와 한샘(시장수익률→매수)은 각각 1.62%, 0.64% 하락하는데 그쳤다. 8일 투자의견이 매도에서 매수로 높아진 하이트맥주와 삼성전기 주가도 9일 각각 3.30%, 8.01% 올라 시장 수익률을 크게 앞질렀다.
반면 7일 투자의견이 중립에서 매수로 높아진 삼성엔지니어링, 금호산업, 강원랜드 등은 시장 수익률보다 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