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도체기술의 수준과 그 경향을 파악하기 위한 「VLSI(대규모집적회로)·CAD(컴퓨터응용디자인)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지난 89년부터 2년마다 개최돼 5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일본 등 전세계 25개국에서 4백여명의 반도체전문가들이 참석, 최신 기술동향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기술전개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VLSI회로 및 시스템을 비롯해 화합물반도체, 실리콘기술, CAD등 4개분야에서 1백92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휴렛패커드연구소, 도시바, 마쓰시타 등 세계적인 반도체회사의 실무진들이 새로운 기술동향등에 관해 강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