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지맥스, 인터넷 전화 겸용 MP3P 출시


PC에 연결하기만 하면 인터넷 전화로도 쓸 수 있는 MP3 플레이어가 나왔다. 디지털기기 전문업체 이지맥스(대표 이영만)는 인터넷 전화(VoIP) 기능을 갖춘 ‘MP3폰(사진)’을 하이덱스텔레콤, 평화정보통신과 공동으로 개발,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에 연결하면 VoIP 기능이 자동으로 설치ㆍ실행돼 저렴한 요금으로 전화를 걸 수 있다. 인터넷 포털 등이 제공하던 VoIP 프로그램보다 사용방법이 간단하고 통화품질도 일반전화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지맥스는 SK㈜와 제휴해 MP3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OK캐시백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또 10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되는 ‘세빗(CeBIT 2005)’ 전시회에 제품을 출품하는 한편, 중국ㆍ타이 업체와도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국내 30만대, 해외 50만대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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