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메가마켓」 오늘부터 24시간 영업/부산지역 최초로

(주)농심가가 운영하는 할인점 「메가마켓」이 1일부터 부산지역 최초로 24시간 영업에 돌입한다.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 위치한 메가마켓 동래점은 그동안 부산지역내 유일한 할인점으로 부산 상권을 독점해 왔으나 경쟁업체의 개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영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지역은 서울 대형 유통업체의 진출, 태화쇼핑의 부도 등으로 유통환경의 급변이 예상되는데다 올 9월 신세계백화점의 「E마트」가 메가마켓 바로 옆에 개점하는 것을 비롯 앞으로 LG마트, 까르푸, 마크로 등이 개점할 예정이어서 할인점간의 치열한 경쟁도 예고되고 있다. 이에따라 메가마켓은 6월 중순부터 기존 3백89대였던 주차공간을 5백대로 1백대이상 증설하는 한편 야간 배송에 따른 물류비 절감으로 저가 전략을 지원하는 등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고 있다. 현재 평일 하루평균 3억5천만원, 주말 4억5천만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메가마켓은 이번 24시간 영업을 통해 매출을 20% 신장시킬 계획이다.<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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