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3회 통신통해 정보수집/주1회 알선기관 3곳 방문/3인 인맥·3년고생 각오/3가지특기 꼭 갖춰라취업전문기관인 리크루트사가 30일 국제통화기금(IMF)시대의 취업난 타개를 위한 「IMF시대 취업5계명,13전략」을 제시, 눈길을 끌고 있다.
리크루트사는 내년도 취업재수생 규모가 15만명 수준으로 신규대졸자 가운데 취업희망자인 17만명선에 육박, 최악의 취업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리크루트가 제시한 5계명은 다음과 같다.
▲1주일에 3회이상 PC통신이나 인터넷에 접속해 채용정보를 습득하라=IMF시대에 기업들은 소수 결원 보충을 위해 신문광고, 기업설명회보다는 사이버 매체를 중시한다.
▲1주일에 한번 학과사무실, 취업보도실 등 취업알선기관 3곳을 방문하라=기회가 드물고 채용규모가 작더라도 취업알선기관에는 수시로 추천의뢰서가 날아든다.
▲학과선배·동문선배 등 인맥 3인 이상을 만들어라=계획적이고 집요한 인맥만들기는 IMF시대를 이기는 최선의 취업비책이다.
▲첫술에 배부르려 하지 말고 3년 고생을 각오하라=첫 직장에 자신의 인생을 거는 방식은 위험하다. 계약직이건 파트타임직이건 취직해 노는 시간을 없애고 다음 직장을 준비해야 한다.
▲1인 3특기를 갖춰라=자격증이나 외국어에 관련된 3가지 이상의 능력인증을 확보해야 한다. 자금난에 찌든 기업들은 사원의 교육훈련에 투자할 여유가 없다.<이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