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메가스터디 '상암DMC 출자' 헷갈리네

"중장기 긍정적" "이익 크지 않다" 평가 엇갈려

교육 대장 주 메가스터디의 상암동 DMC(Digtal Media City) 개발 참여를 놓고 긍정적인 의견과 중립적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0일 굿모닝신한증권은 "메가스터디의 상암 DMC 출자는 중장기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가스터디는 DMC구축 사업에 참여해 87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이선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DMC에 5년만 입주한다고 해도 약 19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투자금액 87억원도 올해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630억원임을 고려할 때 매우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메가스터디가 부동산 시세차익, 임차료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는 있지만 이익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양은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동산을 통한 시세차익도 2018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연간 40억원 수준의 임차료 절감 분도 2013년 예상 매출의 1% 수준"이라며 "사세 확장과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영업공간 확보를 위한 결정으로 이번 뉴스가 메가스터디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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