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휴대폰 제조업체인 소니에릭슨이 판매부진으로 지난해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외신과 IT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소니에릭슨의 매출액은 67억유로로 전년에 비해 39.7% 줄었고 영업손실은 10억유로로 900.9%나 늘어났다. 휴대폰 판매량도 5,710만대로 2008년보다 40.9%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점유율도 2008년 7.9%에서 지난해 5%대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