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신평정보, 해가 뜨고 있다'<삼성증권>

삼성증권은 12일 한신평정보[030190]가 우량 신용정보를 유료로 제공하는 크레디트뷰로(CB)사업이 지연되고 있지만 현재의 주가는 이같은 불확실성을 최대한 반영한 수준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증권 송준덕 애널리스트는 "한신평정보의 상반기 매출이 인터넷 서비스와채권추심, 자산관리 사업호전에 힘입어 작년 동기대비 55.3% 늘고 매출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53.3%늘었다"며 "이는 기존 예상과 일치하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최대 현안인 CB사업에 대해 그는 "트랜스 유니언과 공동개발한 모델이 9월부터시작될 것으로 보이나 문제는 국민은행, 우리은행, LG카드, 삼성카드, 서울보증보험등 5개사의 CB사업이 향후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달려있다"고 전제하고 "사업권을 얻지 못하는 등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도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주가는 오히려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6.8%의 배당수익률과 자사주 매입 등을 고려하면 추가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하면서 다만 CB사업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목표가격은 3만5천원으로낮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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