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케이넷츠(대표 김종진)는 인터넷 종합쇼핑몰에 몰인몰 방식으로 벤더를 영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에이치케이넷츠가 구축한 종합쇼핑몰 샵21(www.shop21.co.kr)은 현재 30여개 업체가 입점, 5,000여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의 종합쇼핑몰이 시스템마다 서로 다른 인터페이스로 각각의 쇼핑몰에 로그인해 개별적으로 관리, 시간 및 인력 낭비 요인이 많은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등록, 관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재고정보 인력의 누락 또는 지연, 정보입력의 오류 및 누락 등으로 비용증가 및 신뢰도 하락 등의 위험요인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에이치케이넷츠가 내놓은 종합쇼핑몰 구축 솔루션 `EC-모니터`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솔루션은 입점업체의 상품등록 단계에서부터 상품정보 변경, 주문조회 및 배송정보 입력의 전 과정을 몇 번의 버튼 클릭만으로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버튼 클릭 한번으로 상품을 쇼핑몰에 등록할 수 있으며 이미지 사이즈도 자동으로 변환해줘 사이즈별로 제작할 필요가 없는 장점이 있다. 또 가격이나 특성 등 상품정보를 변경하는 것도 한번의 작업만으로 등록된 모든 쇼핑몰의 정보를 자동으로 변경할 수 있다.
주문검색을 위해 일일이 입점쇼핑몰에 로그인하지 않고 한번에 모든 쇼핑몰의 데이터를 검색, 저장할 수 있으며 배송정보도 자동으로 입력할 수 있다. 쇼핑몰 운영자도 기존의 시스템을 변경할 필요 없이 EC-모니터 서버로부터 업데이트정보 전송만으로 상품 및 주문관리가 가능해진다.
에이치케이넷츠는 자사 솔루션을 이용할 경우 입점업체 입장에선 신속, 정확한 상품 및 주문관리가 가능해져 인건비절감, 매출 및 수익성 증가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쇼핑몰 운영자 입장에서도 각종 사고 발생 가능성이 줄어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비용은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