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놀서 생약한방등 주성분 갈수록 다양화국내 화장품 업체들간에 피부를 팽팽하게 하고 주름을 펴주는 노화방지 화장품 출시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노화를 예방해주는 기능성 화장품의 주성분이 기존의 레티놀에서 한방 생약 성분ㆍ메디민Aㆍ키네틴 등으로 다양화되고 얼굴 중에서도 눈가ㆍ입가 등 주름이 잘 생기는 특정 부위를 집중 케어 해주는 제품들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재 노화방지화장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1,30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는 1,5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태평양의 아이오페 레티놀 2500 출시 이후 '주름 = 레티놀'이라는 등식이 성립돼 1,300억원이라는 절대적인 시장을 레티놀 군이 차지하고 노화방지화장품 시장의 성장을 리드하고 있다.
최근 국내사는 물론 외국사에서도 레티놀 또는 레티놀 팔미테이트(레티놀유도체)를 이용해 파워A, 페노멘A 등의 이름으로 신제품을 발매하고 마케팅력을 집중,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있다.
또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을 겨냥해 출시되고 있는 점도 특징. 국내 주요 브랜드들이 내놓고 있는 다양한 노화방지 기능성 화장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 태평양 '아이오페 레티놀 시리즈'
주름개선 제품인 '아이오페 레티놀 2500 인텐시브'가 주력 제품이다. 자연계에 불안정한 레티놀 성분을 이중으로 캡슐화해 안정화 시키는 기술을 적용했으며 식물 추출물을 11.3%나 함유하고 있다.
'아이오페 레티놀 포스 프로그램'은 레티놀을 고형의 파우더 형태로 집중화 시킨 6주용 프로그램이다. 심한 스트레스나 결혼을 앞두고 집중적인 피부 손질이 필요할 때 6주간 사용해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 LG생활건강 '이자녹스 프레스티뉴'
30대 이후 여성의 피부를 주타깃으로 한 피부노화 방지기능을 가진 프리미엄급 기초화장품으로 '이자녹스 프레스티뉴'가 있다.
나노 테크놀러지 기술을 이용해 피부막과 유사한 라멜라 성분이 피부에 빨리 흡수되도록 했다. 또 새로운 보습 폴리머 시스템을 적용해 피부탄력을 강화해 준다. 스킨 로션 각 5만5,000원, 에센스 7만5,000원선이다.
◆ 코리아나'오르시아 레티놀 어드밴스드 나이트 크림'
주름개선에 효과적인 레티놀과 피부의 탄력을 높여주는 율피 추출물 등을 함유한 제품이다. 빛, 열, 공기 등에 약한 레티놀을 3중으로 안정화시켜 피부 흡수도를 높였다.
사용하는 중에도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내용물을 외부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해주는 에어리스(Airless) 용기(20ml) 2개에 나눠 담았다. 20ml 2개가 7만원선.
◆ 한국화장품 'A3F'
아데노신 성분의 피부 세포 활성 화장품이다. 아데노신은 피부세포 구성성분으로 미국 매사추세츠 의과대학에서 효능효과 실험을 거쳐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각질층, 표피층, 진피층을 관리하는 3가지 제품군으로 나뉜다. 특히 진피층을 케어하는 아데노신 프로그램, 아데노신 아이크림, 세럼, 크림 등 다양한 제품은 피부 친화성이 높은 지질성분을 함유해 주름을 방지하고 피부에 탄력을 준다.
◆ 애경 '셀퓨어 안티 링클 라인'
30대 여성을 겨냥해 주름개선을 위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피부 표피층의 잔주름 제거와 동시에 진피층의 깊은 주름까지 해결하는 '더블 포스 시스템'으로 주름에 의한 피부 외관과 피부 구조를 함께 개선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스킨과 로션 아이세럼 크림 6주 집중 프로그램용 제품까지 총 6종이 있다. 6주용 프로그램 제품은 레티놀을 신선하고 안정하게 보존하기 위해 레티놀 파우더를 유액에 투입하는 과학적인 제품 설계로 주름개선 효과를 최대화 했다.
◆ 도도화장품 '이소카임 아이존 비타스틱'
낮과 밤을 구별한 아이케어 제품이다. 비타스틱 A, 비타스틱 C, 푸딩크림 세가지가 있다. 비타스틱 A는 순수 비타민 A가 함유돼 세포형성을 촉진하고 피부의 잡티, 잔주름 제거 등에 효과를 가지고 있는 밤 전용 제품.
비타스틱 C는 비타민C 유도체가 함유돼 있어 피부를 깨끗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아침 전용 케어 제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