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아는 사람이 자신에게 전화하라고보내는 문자메시지를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커뮤니티 업체 다모임(damoim.net)에 따르면 휴대전화 관련 조사 결과 응답자 920명 중 36%가 '가장 받기 싫은 문자메시지'로 전화비를 아끼기 위해 자신에게 보내는 '전화해라' 메시지를 꼽았다.
이어 23%가 '스팸 문자메시지', 19%가 '요금 독촉이나 카드 사용액 알림 메시지'를 받기 싫은 메시지로 들었으며 '지금 어디야? 누구하고 있어?' 등 타인의 사생활을 확인하려는 메시지, '헤어지자'는 메시지도 각각 11%씩으로 나타났다.
단축 전화번호 1번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34%가 우리 집, 31%가 부모님, 19%가연인, 11%가 기타, 5%가 가장 친한 친구라고 답했다.
통화, 메시지 외에 주로 쓰는 휴대전화 기능으로는 39%가 영상, 사진 촬영 감상,35%가 음악 듣기, 17%가 게임, 7%가 모닝콜, 계산기 등 기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