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미스터피자 상장 첫날 12.5% 급락

토종 피자브랜드인 미스터피자가 거래소 상장 첫날 급락했다. 28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미스터피자는 5,6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후 12.5% 내린 4,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상한가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지만 매도물량이 대거 쏟아지며 주가가 하락 반전했다. 미스터피자의 한 관계자는 “첫날 비록 주가가 내림세로 마감했지만 시초가가 기준가(2,800원)의 두 배로 형성된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스터피자의 장마감 시가총액은 3,180억원으로 상장과 동시에 코스닥시장 시총 순위 35위에 올랐다. 미스터피자는 반도체 부품 업체인 메모리앤테스팅을 인수하면서 코스닥시장에 우회 상장했다. 전국에 360여개의 매장을 갖고 있으며 중국과 미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39억원, 9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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