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협력업체 인센티브제
현대엘리베이터가 비용을 줄이고, 품질향상이 활발한 협력회사에게 발주물량을 차등 배분하고 기술을 지원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다.
또 부분적으로 운용되던 개선 제안제도를 확대해 제안실적이 우수한 협력회사를 포상하기로 했다.
현대는 최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자재공급 부문의 50여 협력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지원방안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는 협력회사들이 자체적으로 품질향상 노력을 할 경우 전폭 지원하는 등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최용묵 부사장은 "협력회사는 더 이상 자재 납품업체가 아니라 비용절감과 품질향상 활동으로 함께 발전하는 경영 동지"라며 "협력회사가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할 때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채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