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군납유 5종 최종낙찰

국방부 조달본부가 실시하는 올해 군납유류 입찰이 8차례만에 낙찰됐다.18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군납유류 입찰에서 현대정유가 무연 휘발유공급을 낙찰받은 것을 비롯해 SK는 고유황 경유 및 혹한기 경유를, LG정유는 실내등유 및 저유황 경유를 각각 낙찰받았다. 항공유 및 벙커C유는 가격조정에 실패해 다시 유찰됐다. 올들어 군납유 입찰은 국방부가 기초 유류 예비가격을 싱가포르 국제시장 기준으로 제시하면서 정유사들이 손해를 감수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줄곧 평행선을 달려왔다. 정유사 관계자는 "낙찰가격을 밝힐 수는 없다"며 "하지만 유찰이 될 때마다 국방부가 일정가격을 올려야 하는 규칙으로 인해 조금씩 가격이 올랐고 양자간의 가격 차이가 줄어들어 낙찰이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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