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이닉스 매각주간사 CS·산은-우리투자證 컨소시엄 선정

하이닉스반도체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24일 하이닉스 인수합병(M&A) 추진을 위해 운영위원회 소속 6개 기관이 별도의 평가기준으로 자체 평가한 '매각주간사선정평가표'를 집계한 결과 크레디트스위스와 ‘산업은행ㆍ우리투자증권 컨소시엄’이 각각 국내외 공동 주간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매각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닉스 채권단은 매각주간사와 11월 중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매각주간사는 채권단으로부터 잠재적인 인수의향자에 대한 자료들을 받고 M&A 과정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의 한 관계자는 “하이닉스의 유동성 및 재무구조 개선방안 등을 사전에 검토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끌어 올린 후 국제금융시장 및 반도체 시황, 하이닉스의 영업상황과 주가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찰시기를 정하는 등 M&A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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