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4개 중소기업이 대학과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하는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산학협력에 나섰다.
중소기업청은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 사업'과 관련해 44개 업체가 협력대학을 선정함에 따라 6일 협약식을 열고 기업부설연구소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사업은 자체 기술개발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대학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장비를 활용, 기술혁신연구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대학 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부설연구소를 설치하는 중소기업에게 소요비용의 75%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해당 중소기업은 각종 조세ㆍ관세ㆍ자금지원 및 병역특례 등의 혜택은 물론 산업자원부 등 정부 주도의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이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