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비경의 동굴 신비보면 더위가 '싹'

63빌딩 '동굴대탐험'깍아지른 협곡의 가운데를 관통하는 그랜드캐년의 '절벽동굴', 끝도 보이지 않는 빙하 밑에 수세기 동안 감추어진 북극의 '얼음동굴',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중동굴'등. 세계 곳곳에 숨겨져 있는 지하동굴들이다. 저마다 독특한 형태의 동굴 속 비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체의 신비를 초대형 화면에 그려낸 아이맥스 영화'동굴 대탐험'(원제 Journey into Amazing Caves, 제작 미 맥길리브레이 필름)이 7월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아이맥스영화관에서 개봉된다. 영화는 세계 전역의 동굴을 탐사했던 미국의 동굴전문가 낸시 올랜 바크와 미생물학자 헤이젤 바튼의 발자취를 따라 진행된다. 하이라이트는 총연장 57km에 이르는 유카탄반도의 수중동굴 내부의 전경들로 힘겨운 수중촬영을 통해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빙하탐험 분야의 세계 일인자로 불리는 프랑스의 자노 랑버통이 직접 안내하는 그린랜드 얼음동굴 탐사 장면은 223m의 빙하 아래로 직접 카메라가 들어가 로프에 매달린 탐험가들을 바로 옆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히 잡아 생동감을 선사한다. 이번 작품은 지난 3월 한달동안 인터넷과 방문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가 뽑은 아이맥스 영화'이벤트에서 가장 보고 싶은 아이맥스영화에 선정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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