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긴 빈 좌석, 빈 방을 초저가에 이용하세요`
호텔이나 콘도, 항공, 렌터카 등의 막판 예약 취소로 발생한 공식이나 공석을 실시간으로 고객과 연결해 최저가에 제공해 주는 신용카드 서비스가 등장했다.
LG카드는 업계 최초로 이 같은 내용의 `L-Club`서비스를 실시키로 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이례적으로 비즈니스모델(BM) 특허까지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예약 취소에 따른 빈 자리를 해당 기업으로부터 판매 마감 직전에 제공받기 때문에 정상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 현재 이 서비스 네트워크에 참여한 업체는 서울, 대구, 제주 등의 대도시 특급호텔과 해외 항공사, 콘도, 여행사 등 약 50여개에 달한다.
회사측은 이 서비스가
▲2~3개월 전 사전 예약에 의한 기본할인
▲2~3주 전 예약하는 저가할인
▲공실이나 공석 발생시 24시간 이내에 예약하는 핫 매물서비스 등 3가지로 제공되며, 저가 상품이 비정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전용 사이트(www.L-Club.com)에서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LG카드 관계자는 “여행레저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20~30대 우량고객 확보를 위한 채널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