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최대 「서울패션위크」 17일 개막

◎패션쇼·전시회 등 3개 행사 24일까지/섬유대전대상엔 업계유일 대통령상패션쇼와 의류전시회를 모은 국내 최대규모의 패션대전인 「제1회 서울패션위크」가 17일 개막, 24일까지 열린다. 서울시와 중소기업청, 한국패션협회의 공동주최로 서울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국내 각 디자이너별 그룹쇼를 통합한 「서울컬렉션」과 대규모 「서울국제의류박람회」, 「대한민국섬유패션대전」등의 패션행사를 결집시킨 국내 최대규모의 패션행사다. 이 행사의 전체 테마는 「New Millennium to The East(이천년대의 패션은 동양으로)」. 이와관련, 패션협회측은 『오는 2000년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천년의 패션창조 유통 소비는 서울중심의 동아시아가 세계를 주도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98 봄/여름 서울컬렉션=이영희, 홍미화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 50여명이 「IN­BETWEEN」이라는 주제아래 18일부터 23일까지 올림픽공원 특설쇼장에서 한국패션 알리기에 나선다. 총 30회 공연. ◇98 봄/여름 서울국제의류박람회=내년 봄여름 제품을 전시해 바이어와 패션유통라인으로부터 주문을 받는 패션유통 전시회로 18일부터 21일까지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린다. 디자이너관 캐릭터관 해외그룹관 프로모션관 패션서비스관 등 총 5가지 컨셉으로 구성되며, 내년 봄여름 유행경향을 제시하는 트렌드포럼관과 참가브랜드를 컨셉별로 분류전시한 멀티브랜드샵도 전시된다. 국내외 1백40여 브랜드 참여예정. ◇제15회 대한민국 섬유패션대전=국내 최고권위의 신인 패션디자이너 대회로 대상엔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이 주어진다. 국내 예선전 및 미주예선전을 통과한 최종 본선진출자 33명(국내 30, 미주 3)이 24일 한얼광장내 특설 패션쇼장에서 서울패션위크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2부엔 「올해의 초대 디자이너」에 뽑힌 오브제의 강진영씨가 98 봄/여름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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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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