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올해부터 수출을 시작한 EF쏘나타가 뉴질랜드 자동차시장에서 일본차와 미국차를 누르며 올해 판매된 승용차중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뉴질랜드 최대 자동차전문잡지인 「컴퍼니 비히클」지가 연말특집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현대자동차의 EF쏘나타는 지금까지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있던 모델인 혼다의 어코드와 포드의 AU 팔콘 등을 제치고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컴퍼니 비히클지는 『EF쏘나타는 스타일, 편의성, 구매가치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앞으로 EF쏘나타가 캠리나 어코드와 같은 차들을 위협하면서 중형차시장에서 돌풍을 몰고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뉴질랜드에 EF쏘나타 등 차량 3,500대를 수출했다.【연성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