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구매카드 결제시스템 도입

구매카드 결제시스템 도입 제일모직이 구매카드 결제시스템을 도입, 현금유동성 문제로 고심하는 협력업체를 지원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제일모직이 납품업체의 거래은행에 전용카드를 만든 후 납품대금을 결제한 뒤 그 내역을 거래은행에 보내면 납품기업은 결제일에 대금을 모두 받거나 그 전에 일부를 할인할 수 있는 것으로, 이 제도 도입으로 납품업체들은 자금운용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제일모직을 설명했다. 또 정부가 어음제도 개선을 위해 대금지불때 구매자 금융, 기업구매카드를 사용하는 기업에 세제혜택을 주고 있어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2억원의 어음발행비용을 줄일 수 있는데다 어음도난, 분실, 위조 등의 위험도가 적어 협력업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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