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FOX그룹 한국에 영상 테마파크·리조트 건설

2012년 개장 목표 라이선스 계약

폭스엔터테인먼트(FOX Entertainment)그룹이 한국 테마파크사업에 진출한다. 미국의 도시개발사업자인 유니코(Unicor Inc)와 폭스엔터테인먼트그룹의 ‘20세기 폭스’ 영화사는 최근 한국의 수도권 부지 약 110만평에 폭스 최초의 대규모 ‘영상 테마파크 및 리조트’ 건설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폭스엔터테인먼트그룹이 그동안 제작ㆍ배급한 영화 및 TV 콘텐츠를 활용해 테마파크를 건설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며 오는 2012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49억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폭스엔터테인먼트그룹 외에 세계적 투자은행 및 개발사업자가 참여, 개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시행사인 유니코와 폭스엔터테인먼트그룹 경영진은 이달 말께 미국 내 은행 및 파이낸싱그룹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정부 관계자와 사업부지 및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협의를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후 한국 정부 당국과 사업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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