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경산-영천 16.4km 구간이 8일 오전11시부터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개통된다. 건설교통부는 7일 지난 2001년 11월 착공, 총공사비 1,947억원을 투입해 만 5년1개월 만에 이 구간의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개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 개통으로 인해 동대구~영천 통행시간이 26분에서 18분으로 8분이 단축되고 연간 616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교부는 확장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구조물을 대폭 개량했고 영천IC 영업소도 5차로에서 10차로로 넓어져 고속도로 이용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