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안테나 현저히 저평가"
4분기부터 신규 거래선 증가로 실적모멘텀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에이스안테나가 성장모멘텀은 가시화되고 있지만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증권은 에이스안테나에 대해 “단기적인 매출 축소와 정체에 대한 우려보다는 가시권에 있는 신규 거래선 추가 관련 실적 모멘텀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증권은 이어 “2ㆍ4분기에 이어 3ㆍ4분기까지 실적모멘텀은 미미하지만 4ㆍ4분기부터는 해외 신규 대형 거래선으로의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성장세가 재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에이스안테나의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7억원, 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2%, 33.5% 줄었다.
노근창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신규 거래처로의 매출이 시작 단계라는 점을 감안할 때 4ㆍ4분기까지는 본격적인 매출발생이 어려워 보이나 내년부터는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 증가세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관계사인 에이스테크로부터 양수를 결정한 중계기 사업도 매출이 가시화되는 시점에는 외형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이어 “내년 실적 기준으로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6.8배에 불과해 현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입력시간 : 2007/08/09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