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대회에서 우승한 최경주(33ㆍ슈페리어ㆍ테일러메이드)가 다음 달 초에 개최되는 EPGA 오메가홍콩오픈(총상금 70만 달러)에 출전한다.
미국PGA투어를 끝내고 월드컵에 이어 프레지던츠컵에 잇따라 출전하고 있는 최경주는 오는 12월4일부터 홍콩의 홍콩골프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초청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EPGA 2004년 시즌 첫 대회인 이 대회에는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닉 팔도(잉글랜드) 등 E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