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AP=연합특약】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은 23일 항공운송업체들의 호황으로 여객기 수주량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순익과 매출이 각각 전년의 3억9천3백만달러, 1백95억2천만달러에서 11억달러, 2백26억8천만달러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필 콘디트 보잉 회장은 순익이 급증한데 대해 항공기 매출 증가와 함께 95년의 투자금액에 대한 세금공제, 연구개발비 삭감 등을 이유로 들었다. 보잉은 지난해 7백17대의 항공기 주문을 받았다.
지난 12월 보잉이 합병한 맥도널 더글라스도 지난해 전년의 4억1천6백만달러의 손실에서 반전해 7억8천8백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