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포 장르의 신기원으로 얘기되는 영화 `여고괴담`의 세번째 이야기 제목으로 `여우계단`(감독 윤재연)이 확정됐다.
제작사 씨네2000은 최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송지효(21), 박한별(18), 조안(20), 박지연(22)등의 신예로 주연배우 캐스팅을 마치고 3월 중순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우계단`은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을 가진 여우계단에서 벌어지는 여고생들의 공포이야기. 윤재연감독은 단편`사이코드라마`를 통해 서울여성영화제서 호평을 받았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