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랭킹 선두 박인비(24)가 선라이즈 LPGA 대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19언더파로 2주 연속 우승을 일궜다.
박인비는 28일 대만 양메이의 선라이즈 골프&CC(파72ㆍ6,3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3타차 단독 2위다.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15언더파 단독 3위에 올랐고 신인왕 유력 후보 유소연(22ㆍ한화)과 올해 US여자오픈 우승자 최나연(25ㆍSK텔레콤)은 각각 단독 5위(10언더파)와 공동 8위(8언더파)에 자리했다. 프로 데뷔 후 두 번째 대회에 나선 김효주(17ㆍ롯데)는 3언더파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