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기북부 8곳 협동화사업 추진

◎중진공,동두천 포천 파주 남양주 일대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이 경기북부에서 협동화사업을 대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중진공은 올해중 파주·포천·동두천 등 경기북부에 새로 8개의 협동화사업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이 가운데 파주의 금속·냉열기협동화사업을 최근 승인했다. 파주협동화사업장은 대지 7천4백평, 건평 3천4백평 규모로 철구조물과 냉·열기를 제조하는 5개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총사업비 97억원 가운데 중진공이 77억원을 지원하며 98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 동두천피혁협동화사업과 동두천염색협동화사업은 다음달 중 사업승인예정으로 있으며 이곳에는 각각 22개,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밖에 포천수조·파주간판·포천진공성형 협동화사업은 올해중 사업승인을 내줄 계획이며 남양주공장집단화사업과 파주동문협동화사업은 조만간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협동화사업은 중소기업들이 한곳에 모여 생산시설·공해방지시설·창고·제품전시판매장 등을 함께 운영해 원가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으로 중진공은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동화사업 추진으로 경기북부에는 기존 사업장과 진행중인 사업장을 포함 모두 23개 사업장에 1백56개 업체가 참여하게 됐다.<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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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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