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DS, LG CNS, SK C&C등 IT 서비스 ‘빅3’ 업체들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사이트에 따르면 이들 3사는 지난 3·4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삼성SDS, LG CNS, SK C&C는 각각 1조7,866억원, 1조3,067억원, 8,277억원의 누적매출액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에 비해 18%, 19%, 14%씩 증가했다. 또한 이들 업체들은 각각 1,900억원, 939억원, 67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IT서비스 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상승세가 4분기에도 이어져 빅3 업체들은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