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수신자의 휴대폰 번호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고도 최대 10명과 동시통화를 할 수 있는 ‘그룹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 주소록에 저장된 그룹 멤버들에게 메시지콜과 문자메시지(SMS)를 동시에 전송하고 다자간 통화도 한번에 연결할 수 있게 했다. 무선인터넷 네이트에 접속하거나 홈페이지(www.e-station.com)의 VM다운로드 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휴대폰 주소록이 그룹서비스 주소록으로 자동 설정된다.
다자간 통화인 ‘그룹톡’ 서비스는 상대방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 필요없이 미리 지정한 최대 10명의 수신인을 그룹통화에 초청할 수 있으며 SMS는 최대 200명, 메시지콜은 최대 20명에게 동시 전송할 수 있다. 요금은 각 서비스의 기본요금에 수신자 수만큼 추가 과금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