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제유가, 난방유 소비 급감 전망에 하락

미국 대부분 지역의 날씨가 예년 기온을 웃돌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지난주 종가에 비해 27센트, 0.5%가 하락한 배럴 당 58.1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다음달 초까지 플로리다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미국 전역이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이란 예보가 나오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장 분석가들은 미국의 에너지 재고가 지난 5년 평균치를 상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난방유 소비 급감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32센트,0.6%가 떨어진 배럴 당 56.3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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