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수(사진) GS칼텍스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창립 45주년 기념식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세계 초일류 기업 수준의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허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GS칼텍스는 지난해 원유 수입액의 83.3%인 30조2,000억원을 수출하며 국내 기업 두 번째로 ‘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수출 대표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이를 위해 임직원들에게 선제행동, 상호협력, 성과창출이라는 3가지 핵심 행동인 ‘GSC Way’의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미래를 위한 가교 역할을 주문했다.
아울러 허 회장은 “올해 출범한 GS에너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유전개발, 전력, 도시가스 및 LNG사업을 강화하고 있고 2차전지 핵심소재와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 등 신에너지사업에도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해나가고 있다”며 불안한 대내외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사업 전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최근 GS칼텍스 지원으로 문을 연 여수 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와 여수엑스포 후원 등을 언급하며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함께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