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교육청, 지진 피해 일본인 돕기로

경기도교육청은 지진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일본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일본 대지진 관련 인류애 실천 및 재난 대비교육 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일본인 친구에게 문자메시지, 이메일, 편지 보내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 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교육행정 기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성금 모금운동도 펼치고, 각급 학교 및 교육기관의 재난 대피시설을 점검한 뒤 내진 보강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도내에는 지난해 10월 현재 자매 결연한 학교가 초등학교 10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50곳 등 모두 68개교에 달한다. 한편 도 교육청은 이번 일본 지진을 계기로 지진·지진해일·원전 방사능 피폭 등 재난에 대비한 계기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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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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