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와 부인 신씨는 귀여운 딸과 아들을 낳으며 SNS에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상 사진을 자주 올려 네티즌들에게 결혼과 출산에 대한 로망을 심어줬다. 또 기부나 자선행사참여도 꾸준히 했던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부부였다.
누구보다 행복하게 산다고 믿었던 부부가 파경을 맞게 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은 “만우절 재탕 아니고요? 완전 충격이네요. 헉” “차두리의 밝은 긍정에너지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넘 안타깝다ㅠㅠ 서울로 이적했길래 잘 해결된 줄 알았는데” “요 근래 터진 사건 중에 제일 놀란 일. 다른 연예사건들엔 전부 덤덤했는데…” “차두리랑 아인이 사진 보면서 결혼을 꿈꿨다구요ㅠㅠ” “해외에서 운동선수 남편 뒷바라지 하는 게 보통 일은 아니죠. 더군다나 호텔 회장 딸이면 고생 없이 자랐을텐데. 아이들이 안됐네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쏟아냈다.
트위터에도 “에고. 뭐라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네.(@Melissa_Ar***)” “헐…차두리 이혼했어요?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말이 진짜네요 쇼크;(@anan0***)” “내가 좋아하는 차두리 선수가 이혼하다니 믿겨지지 않는다!(@vnfm***)”라는 글들이 올라왔다.
차두리는 지난달 12일 부인 신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내고 조정기일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혼조정신청은 합의이혼을 하기 위한 절차로 신씨가 합의에 동의하지 않으면 정식 재판이 열릴 수도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