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 쿠어스사 진로지원 나서/사장 등 경영진 내한 증자방안 논의

미 쿠어스사 경영진이 진로쿠어스맥주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한했다.진로쿠어스맥주는 리오 카일리 쿠어스사사장과 국제담당 부사장등 경영진이 진로그룹및 진로쿠어스맥주 임원들과 진로쿠어스맥주 증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5일 내한했다고 밝혔다. 카일리사장 일행은 방한기간중 진로그룹 임원들과의 회의는 물론 진로쿠어스맥주 주거래 은행인 외환은행 등 채권은행단 임원들과도 만나 진로쿠어스맥주에 대한 지원 계획과 증자방안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쿠어스사는 진로쿠어스맥주의 자금난 타개를 위해 해외 유력 맥주업체의 경영참여 방식으로 1억∼2억달러의 증자를 추진, 이번 방한기간중 이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내용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쿠어스사 경영진은 지난 5월 진로쿠어스맥주 이사회 및 정기 주총에 참석하기 위해 한차례 방한한 적이 있으며 당시 채권은행단을 방문, 미 본사 차원의 지원을 강화해 3년 이내에 흑자를 실현하겠다며 지원을 요청했었다. 진로쿠어스맥주는 채권은행단에 의해 지난 5월 (주)진로 등 다른 5개 계열사와 함께 회생가능성이 있는 정상화 대상기업으로 선정됐으나 미국 쿠어스사의 해외 자금조달 약속에 따라 채권은행단의 별도 자금지원을 받지 않았다.<이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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