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BS금융지주, “3분기 실적이 가장 좋다”-현대證

현대증권은 5일 BS금융지주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가장 좋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구경회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은 1,078억원(컨센서스는 1,1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5%, 전년동기대비 13% 늘어날 전망이다”며 “단기적인 이익 모멘텀은 은행주 중에서 가장 좋다”고 말했다.


그는 “NIM(순이자마진) 하락으로 인한 이자이익의 감소는 피할 수 없지만, 대손비용의 감소가 실적 개선에 주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특별한 요인은 없었으나, 1~2분기에 적극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한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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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상대적으로 높은 대출 증가율, 해당 지역의 부동산 호황, 안정적인 연체율 추이 등 타 은행에 비해 영업환경은 유리한 편이다”며 “상대적으로 높은 PBR(0.74배)는 당연한 결과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BS금융의 2012년 순이익은 3,670억원으로 ROE는 11.8%로 예상된다”며 “2013년에는 ROE가 11.0%로 내려갈 전망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업종평균치(9.0%)보다는 2.0%p 높다”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이는 당연히 BS금융의 PBR이 0.74배로 업종평균대비 110~120%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는 현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며 “단순히 PBR이 높다고 해서 고평가되어 있다고 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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