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에스인포

'다우존스나 나스닥 정보를 실시간 중계하는 곳은 없나?' 유에스인포(www.usinfo.co.krㆍ대표 오상철)는 미국 증시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이트다.한국시각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의 주식거래 상황을 실시간 중계한다. 매 1분마다 변동되는 개별종목의 시세나 각종 지표, 지수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유에스인포는 코스닥이 미국 나스닥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이용자가 부쩍 늘었다. 현재 한달 2만원 유료회원이 1만 2천여명이다. 미국이 재채기하면 한국이 감기든다는 말도 있지만 지금까지 외국증시정보에 대한 일반투자자들의 접근이 쉽지 않고, 다음 날 아침에나 제공되는 정보는 단순한 수치비교 수준이어서 투자활용도가 떨어졌던 게 사실이다. '해외증시 실시간 정보제공 전문사이트'인 유에스인포는 이런 면에서 그 활용도가 매우 높다. 이곳은 나스닥은 물론 다우존스, 에스엔피, 러셀 등 미국 4대지수를 24시간 중계하는 동시에 이들 지수의 모든 종목에 대한 관련 정보도 빠짐없이 분석ㆍ제공한다. 유에스인포는 미국 증권시세를 크게 나스닥,다우존스,S&P500지수로 분류해 각 지수의 업종별 및 개별기업으로 분류하여 상승률,거래량 등의 정렬기능 및 실시간 그래프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해외증시를 크게 미국,일본,아시아,유럽으로 분류해 각 파트에서 실시간 뉴스 현황을 핵심뉴스,시황,한국관련뉴스,기업뉴스 등 체계적 분류를 통해 국내투자의 방향을 제시한다. 유에스 인포의 또 다른 강점은 외국기업을 철저히 분석,심도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 정보제공의 깊이가 다르다 보니 현재는 주 연령층이 30대에서 60대의 증권에 관한 상당한 식견을 가진 이른바 증권 전문인들이다. 유에스인포는 현재 회원수익 및 증권사 증권사이트에 오프라인을 통한 데이터 판매등 온 오프라인에 기반을 둔 매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증권전산프로그램개발 등을 통해 수익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김만휘 부사장은 "고급정보는 그 만큼의 가치를 지닌다"며 "돈 되는 정보를 돈 내고 이용할 수 있는 풍토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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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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