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시흥 능곡 "녹색 신도시로"

다음달 근린공원 건립 등 조경공사 본격 착수


경기 시흥 능곡지구가 자연친화적이고 녹색이 풍부한 공원녹지로 조성돼 수도권 서남부 녹색 신도시로 탄생하게 된다. 한국토지공사는 시흥 능곡지구 내에 근린공원 5개, 어린이공원 3개, 광장 1개 및 녹지와 가로수 등을 조성하는 시흥 능곡 조경공사를 다음달 본격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총공사비 약 80억원이 투입돼 내년 3월 말에 완공될 예정인 이번 조경공사는 지역 녹지축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대표적인 공원ㆍ녹지공간으로서 쾌적하고 안락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제4호 근린공원은 중앙광장 성격의 공원으로 계획, 공원 중심부에는 대규모 퍼포먼스 광장과 야외광장을 마련해 신도시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분수ㆍ야외광장ㆍ잔디스탠드, 각종 체육시설, 다목적 운동장을 배치했다. 제3호 어린이공원에는 실개울과 연계해 정화연못과 자연학습원을 배치, 어린이들의 자연생태체험 공간을 연출했다. 제2호 근린공원은 주변 문화유적공간을 고려해 전통조경기법을 도입해 공원시설을 특화했다. 전통 경관을 위해 도입된 세부 요소로는 전통정자ㆍ전통담장ㆍ전통굴뚝ㆍ난초원ㆍ매화마당 등으로 전통 분위기를 연출해 고풍스러운 경관을 창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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