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규 연구원은 “지속적 매출성장 및 안정적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항상 저밸류를 받아오던 코텍은 금년에 이어 2013년에도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1위 카지노용 모니터 시장 입지 강화, 전자칠판, 의료용 모니터 등 새로운 성장동력 매출비중 증가, 아이디스 向 피인수로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을 바탕으로 저밸류 해소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평가 이유 중 하나는 성장성 한계”라며 “세계 카지노용 모니터 시장은 2,000~2,500억원 수준으로 동사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51%임에도 불구하고 성장 한계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시장규모가 각각 8,000억원 규모인 전자칠판용 모니터, 의료용 모니터 시장에 진입해 의미 있는 매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아직 양 부문의 코텍의 매출비중은 21% 수준이나 이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