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된 한남투신 고객들에 대한 거래가 1일부터 재개됐다.
1일 한남투신 신탁재산을 인수한 국민투자신탁증권은 이날부터 실적배당을 원칙으로 한남투신 고객들의 거래를 재개했다.
거래가능 지점은 22개 국민투신 지점과 4개 구한남투신 지점이며 오는 15일부터 구 한남투신 지점 8개가 추가된다.
국민투신은 『실적배당이 원칙이지만 공사채펀드 가입했다가 손해를 본 고객에게는 오는 12월28일이후 만기인출할 경우 투자원금 이상을 찾을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국투는 고객들의 생활자금 지원을 위해 300만원 한도내에서 12월28일 이전에 찾더라도 원금을 인정해 주고 있다.
이날 대부분 거래재개 객장은 한남투신 고객들의 문의만 폭주했을 뿐 조용한 분위기였으며 실제 인출된 자금도 많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처 : 02-3770-7000, 080-0234-114【최상길 기자】